(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인사회 2일째인 8일 수정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 10건을 청취하고 시행 방안을 내놨다.
이날 오후 성남 아트리움에서 열린 새해 시민 인사회는 6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1동, 수진2동, 태평2,4동 재개발에 관한 건의안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신 시장은 해당 건의와 관련해 “원도심 지역에 대한 2030 도시 및 주거 환경 정비 기본 계획 타당성 검토 중”이라면서 “용역 시행을 위한 업체를 이달 선정한 후 14개월의 용역 기간을 거쳐 원도심 재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활한 재개발추진을 위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답했다. 남한산성 순환도로 공사 지연으로 지속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이에 대해 신시장은 “남한산성 순환도로 공사는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빠른 시일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단대동 경사로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요구에 조속한 설치를 약속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시정 정상화 ▲시민혈세 낭비 방지 ▲희망도시 성남 실현이 민선 8기 시정 철학이라며 이와 관련해 직접 소통 전화인 휴대전화 문자 소통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신 시장의 새해 시민 인사회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돼 소통 행보가 이어진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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