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3월 1일자로 유·초·중등학교 교사 총 2557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인사가 역량 중심의 합리적인 인사 실현에 중점을 두면서도 교사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희망 근무지 배치를 최대한 보장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교사는 수석교사 재임용 1명, 타시도 전출 6명, 타시도 교환 1명, 전보 65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 31명 등이다.
초등 교사는 수석교사 재임용 3명, 타시도 전출 21명, 타시도 교환 39명, 파견 7명, 국립 전출·입 각 6명, 전보 699명, 정년퇴직 40명, 명예퇴직 126명 등이다.
또 중등 교사는 수석교사 재임용 2명, 타시도 전출 27명, 타시도 교환 2명, 전보 1263명, 정년퇴직 47명, 명예퇴직 160명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인사관리지침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적용해 교사들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교육환경 개선 및 학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시 단위 1학년을 28명에서 27명으로 낮추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또한 2022학년도에 이어 올해도 기초학력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57명의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인사를 우선했다”며 “모든 교사들이 교직의 보람을 찾고 변화에 한발 앞선 대응을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을 지향하는 경북교육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관리자 및 유·초등 신규 교사·초등 타시도 전입 교사는 2월 10일, 중등 신규 교사 및 유·초·중등 비교과(보건, 영양, 사서, 상담) 신규교사 인사 발령은 오는 15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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