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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연일 계속된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1030가구에 총 2억600만 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절기 난방에 필요한 등유, 가스, 전기, 연탄 등의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구당 2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한부모가정 중 18세 미만(취학 시 만 2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이며, 다음 달 10일까지 세대주 또는 세대원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에서는 난방비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해 1월 중으로 1차 신청자에 대한 난방비 지급을 완료하고, 이후 신청자도 2월 중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파와 고물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에너지가격 급등으로 저소득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겨울철 복지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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