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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김포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수소차 보급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수소차(승용) 총 125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190대의 수소차(승용)를 보급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걸포동 CNG충전소 내에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하는 등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신청은 27일부터 할 수 있으며 수소차 구매 예정자는 구매계약 체결 후 제조·판매 대리점에 신청서류를 제출한 뒤 제조·판매사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수송분야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수소차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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