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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이용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BTO)’ 의 총사업비가 확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은 2021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최초 제안에 따른 변경 제안, 한국환경공단 기술자문 위원회 의견 반영 등 재원협의 협상을 거쳐 총 사업비 785억 원이 확정됐다.
이로써 시는 사업시행자 실시협약 확정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4월에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시행자는 (가칭)여수그린허브 주식회사(대표사:테크로스 워터&에너지)로 오는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재처리시설 1개소와 공급관로 L=18.6㎞를 시설하게 된다.
재이용시설이 완료되면 그동안 남해안으로 방류되고 있던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처리 공급해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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