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시장접견실에서 광양시 국제화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2023 외국어 SNS기자단’을 위촉했다.
시는 도시 경쟁력과 국제 인지도의 연관성이 갈수록 두드러지는 가운데 시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외국어 SNS기자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기자단에 위촉된 단원은 1년 동안 문화, 예술, 관광, 산업, 음식·맛집, 축제 행사, 선진 시책 등 다양한 분야의 광양시 매력을 직접 현장 취재 후 외국어 기사글로 작성한 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위챗,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해 전 세계에 광양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운영 첫해인 2021년은 5개 국어 8명이 선발돼 연중 94건의 외국어 기사를 지난해에는 8개 국어 10명이 연중 118건의 기사를 해외에 홍보했다.
이번에 위촉된 외국어 SNS기자단은 영어 3명, 중국어 2명, 스페인어 1명, 태국어 2명, 러시아어 1명, 베트남어 1명 등 6개 언어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시 홈페이지 공고와 서류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기자단을 위촉하는 자리에서 “여러분은 뛰어난 외국어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소양과 SNS 활용 능력을 두루 갖춘 광양시의 소중한 인재이다”며 “광양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국제교류 통역전문가 양성교육과 더불어 외국어 SNS기자단 활동방법 특강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외국어로 해외에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인력풀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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