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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신년화두 일신연풍(日新年豐) 선정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22-12-30 14:54 KRD7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시 #일신연풍 #남해안 거점도시 #여수세계섬박람회

신년사 통해 “신성장 동력 마련 등 새로운 미래 100년 준비” / “전국 제1의 해양관광 휴양도시 완성” 강조

NSP통신-정기명 여수시장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신년화두로 나날이 새롭게 해서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간다는 뜻의 일신연풍으로 선정했다. (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신년화두로 나날이 새롭게 해서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간다는 뜻의 일신연풍으로 선정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신년화두로 나날이 새롭게 해서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간다는 뜻의 일신연풍(日新年豐)으로 선정했다”며 “최우선 목표는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풍요가 지속되게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본격 추진과 국제행사,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 등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가막만 등 5개만의 특성을 살린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돌산진모지구를 정비와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해서 해외 참여국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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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여수항의 지난 100년을 새롭게 조명하는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타임캡슐 제작·설치 등 여수개항 100주년 상징사업을 추진해서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0월에는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를 개최한다”며 “세계만협회 회원도시 25개국을 포함한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해양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회원도시 간 교류를 활발히 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여순사건 유족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특별법개정과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를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여수박람회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서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공공개발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과 화태∼백야 간 도로 건설을 적기에 추진해서 우리시 중심의 동서연결망을 완성하겠으며 고속도로 여수 연장 및 전라선 고속화사업 등 광역연결 도로망 확충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웅천과 문수, 미평삼거리, 만흥IC를 잇는 도로개설 사업 등 시내 순환·연계도로망 추진과 공영주차장을 확대 조성해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준비와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등을 추진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확대해 가겠다”며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수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민들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가산단 내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와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을 준공해서 근로자 복지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행복한 보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문화가 번성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고 생각키움 체험놀이터를 조성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지원 정책 재정립과 청년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시설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늘려 종사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여수시립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예술 기반을 확충하고,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해서 활력 넘치는 창작 활동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관광변화에 맞춘 지속가능한 관광정책 추진과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전국 제1의 해양관광 휴양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을 본격 추진하겠으며 가막만 양식장을 정비해서 해양레저 스포츠 활성화 기반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안 지역의 가뭄 사례에서 보듯이 기후변화 대응은 미래세대에 미룰 수 없게 되었다”며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추진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했다.

또 “여수·광양만권 산단의 수소 생산거점과 소비거점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수소 공급 공용 배관망을 구축하고, 오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해서 지속가능한 산단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본청사 별관증축을 본격 추진하고, 동시에 여서청사를 되찾아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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