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16회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이성우 축제추진위원장,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축제추진위원 및 집행위원, 사과협회회장단, 농업인단체회장단, 축제참여단체 대표 등이 참석,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청송사과축제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모아 축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청송사과축제 평가를 맡은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는 축제기간 5일 동안 1인당 평균 지출액은 7만9천 원으로 총 161억 2500만 원의 직접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방문객 만족도는 12개 분야를 조사한 결과 평균 5.64점으로 제15회 사과축제 평균 5.31보다 0.33점 향상됐으며, 축제장 시설 안전성 부분에서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축제 전문인력 양성, 축제장 부스 차별화, 지역관광 인프라 연계 등 축제 발전을 위한 제언도 있었지만,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 개발, 타 특산물 축제 대비 차별화된 콘텐츠, 주민들이 적극 참여, 축제장 환경 개선, 지역관광 정보제공 시스템 우수 등 많은 부분에서 발전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 라는 명성에 걸맞은 우리나라 대표 축제 중 하나라는 총평이 있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오늘 참석해주신 분들의 다양한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유지하고, 아울러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제17회 청송사과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송사과축제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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