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6일 오후 4시부터 경기 화성시 정남면에 위치한 소나무가든에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회장 최병룡)이 사격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화성시장애인사격에 대한 자체평가와 연맹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봉사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과 2023년을 준비하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용운 화성시의원, 배강욱 화성도시공사 경영고문, 이원성 전 경기도체육회장, 박종선 화성시의회 7대의장 및 화성시 체육관련 협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병룡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뜻 깊은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사격인의 밤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바쁘신 시간에도 장애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정명근 화성시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올해 제1회 화성시장애인체육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돼 장애인체육인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며 “화성시의 장애인 지원정책을 통해 경제적, 신체적으로 자립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희망 화성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연맹도 1명의 선수로 시작해 현재까지 7명의 장애인 사격선수단이 꾸려졌으며 화성시 3만여 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화성을 빛내는 위대한 일에 도전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연맹에 새로 입회한 장세환, 최영만 이사에게 위촉장이 전달 됐다.
화성시장애인체육회장상에는 김재균 이사. 강선미 이사. 민영삼 선수가 표창장을 받았고 화성시장상은 김명섭. 김수연, 경기도의회 의장상에는 김은옥. 최인건, 화성동탄경찰서장상에는 류승훈. 배말분, 화성시의회 의장상은 최효순. 유순희씨가 수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행사를 준비해 주신 최병룡 회장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화성시장애인체육회 회장기 사격대회를 잘 준비해 치르도록 해 장애인 체육도 화성의 위상에 걸맞게 시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제가 장애인 체육대회 때 말씀드린 것처럼 장애에 대한 복지의 우선은 직업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라며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직업을 알선해 화성시민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복지 혜택을 받으며 삶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격인의 밤 행사와 더불어 11월 화성시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사격교실을 운영하며 도자기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도자기 작품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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