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관내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암군 대학수능생 고생했삼 특별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능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쉼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6개 고교의 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1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영암군 대학수능생 고생했삼은 관내 대상학교를 직접 찾아가 베이킹, 도예, 캔들만들기 등의 체험을 제공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수능면접을 앞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회기당 2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관내, 미용, 휴게음식점, 커피숍 등에서는 11월 말까지 자체적으로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할인행사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한편 수능시험을 마치고 생긴 여유시간을 활용하여 익숙한 곳을 벗어나 서울명소와 용인 에버랜드를 탐방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걸어서 서울 속으로가 관내 고3 수험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다양한 체험기회를 통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관내 청소년 선호업소에서도 동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활력 넘치는 분위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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