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제16회 청송사과축제’ 둘째 날인 지난 10일 축제장 주무대에서 올해 사과왕·군민상 시상식을 가졌다.
먼저 청송사과협회 주관으로 올 한해 최고의 사과를 가리는 ‘올해의 사과왕’ 에는 현동면 남생식 씨가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서면 고광인 씨가 우수상을, 파천면 최종길 씨가 장려상을, 현서면 추연학 씨가 올해의 황금진(眞)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는 부남면 구성회 씨가 과실부분, 파천면 김정숙 씨가 채소부분, 현서면 박정희 씨가 기타부분, 파천면 임정규 씨가 황금사과부분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사과축제에서는 항상 청송군 이웃돕기에 앞장서 주시는 부남면 박명수 씨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또한 ‘청송군 군민상’ 으로 군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역발전 부문에 우영화(68세, 청송사과협회장), 농업발전 부문에 남하규(64세, 청송사과GAP사업단장), 사회봉사 부문에 윤명학(63세,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 김해자(67세, 현동면건강관리위원회장) 총 4명을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군민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의 사과왕, 우수농산물 품평회, 청송군 군민상 등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청송의 주인으로 화합·단결하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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