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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14회 경기도시각장애인 골볼대회 남·여 동반 우승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0-31 17: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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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14회 경기도시각장애인골볼대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앞 줄 가운데)과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제14회 경기도시각장애인골볼대회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앞 줄 가운데)과 선수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남·념 팀들이 제14회 경기도시각장애인골볼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했다.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에는 오산시, 안양시, 부천시, 용인시, 수원시, 남양주시, 평택시 등 총 130명 참가한 가운데 남자부는 7개 팀과 여성부는 오산시, 평택시, 안양시, 남양주시 4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 내내 박빙의 경기를 펼친 끝에 남자부는 오산시가 우승, 안양시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오산시가 우승, 남양주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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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볼경기는 시각장애인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로서 3명의 선수로 구성된 2팀이 실내 마루에서 상대 골문을 향해 특수제작된 소리 나는 공을 상대팀 골대에 넣어 득점을 얻는 경기다.

센터 라인에 의해 크게 두 구획으로 분리된 직사각형의 경기장에서 행해지며 전맹과 약시 구분 없이 통합등급 경기로 모든 선수가 눈가리개(고글)를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에 감사드리며 우승까지 일궈낸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장애인체육인들이 다양한 종목별 체육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으며 내년에도 우리시에서 대회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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