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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송덕희)이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복지시설나눔숲(실외)은 복권기금의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한 최적의 사업을 선정하고, 산림복지의 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신체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녹색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의 실외에 숲 조성을 통한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이용장애인에게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숲을 조성함으로 삶의 질 향상 및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청의 엄격한 심사 후 선정됐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9천3백만 원을 지원받아 630㎡ 규모에 산책로 및 녹지조성, 정자, 원예, 화초재배지 조성 등의 휴게 및 운동공간을 조성하고 야외 원예치료 프로그램(텃밭, 화초가꾸기 등) 운영과 운동, 산책 프로그램과 야외 활동, 아름다운 정원 꽃사진 촬영대회, 이용장애인 부모 등 보호자 초청 간담회 실시, 장애인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주민 및 인근 유관기관 종사자 초청 가든파티 실시 및 지역주민에게 상시 개방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편견해소, 기관이용자와의 유대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회복지시설이 기관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자체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기관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선정된 사업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발전과 지역 내 장애인복지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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