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영수 기자 = 김천시가 노인맞춤돌봄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8일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 작가’의 재능기부 후원을 받아 대덕면 내감리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주제로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천시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형·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김천지역자활센터는 대신동, 지좌동, 율곡동, 감천면, 아포읍, 남면, 대덕면 총 7개 지역을 담당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기본적인 업무 수행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노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술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한 나종민 바라봄 사진관 대표가 직접 방문하여 본인이 누린 성공을 사회에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김천시에서 오지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 대덕면 내감리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직접 촬영을 했다.
또, 생활지원사, 자원봉사자들은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손수 해드리는 시간까지 가졌다.
한상호 김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게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추위로 힘들어하시는 지역사회 내의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에 김천지역자활센터에 감사드리며, 김천시에서도 이에 발맞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영수 기자 dock8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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