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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4년만에 열리는 그린농업축제 즐길거리 풍성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10-13 11: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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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수원시 그린농업축제 포스터. (수원시)
수원시 그린농업축제 포스터.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코로나19 확연히 줄어든 요즘 다양한 문화축제가 재개되면서 4년만에 ‘제31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탑동시민농장에서 시민들을 맞는다.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열리는 그린농업축제는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하는 ‘도농 화합의 장’으로 시가 주최하고 농촌지도자수원시연합회가 주관한다. 돼지열병 유행(2019년), 코로나19(2020~2021년)로 3년 동안 축제가 중단돼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그린농업축제는 ▲화합마당 ▲참여마당 ▲나눔마당 ▲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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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마당’은 농악단의 길놀이행사와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개회선언, 유공자표창, 이웃돕기 성금 전달, 초청 가수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행운권·경품 추첨도 있다.

‘참여마당’에서는 전시관과 체험관을 운영한다. 스마트농업관, 치유농업관, 농생명과학관, 친환경농자재관, 소형농기계관, 실내수직정원, 우리밀전시관, 농업인단체 사진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체험관에서는 우리밀 심기, 우리쌀떡 만들기, 벼 탈곡, 떡메치기, 전통놀이, 전통 연 만들기, 수원이와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눔마당’은 수원로컬푸드, 수원농산물 직거래 장터, 청년농업인관(라이브커머스), 녹색먹거리 장터 등으로 이뤄진다.

부대행사로는 작은동물원, 다육·딸기모종심기, 목공·벼베기·규방공예 체험, 나무 장난감, 자연염색, 수공예품 판매, 수제 간식 장터 등이 마련된 푸른지대 행복한 장날과 ‘찾아가는 반려동물 입양카페’가 있다.

벼 베기 체험은 오전 11시,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3시에 탑동시민농장 벼단지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이 할 수 있다. 전화로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농업과 농촌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이 함께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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