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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외동리에서 용산면까지 국도 23호선 10.12km 구간에 대한 2차로 시설개량 사업을 마치고 오는 12일 완전 개통한다

이번에 개통되는 대덕-용산 국도시설개량공사는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사업이다.

기존 2차로 도로의 폭을 확장하고 (B=9.5m → 11.5m) 선형개량해 장흥군 주요 간선도로의 기능 개선과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지난 2016년 3월 착공한 후 6년 6개월에 걸쳐 총 사업비 539억 원을 투입해 완성하게 됐다.

해당 구간은 국토의 최남단부 장흥군 관산읍 일대로, 어머니 테마공원, 천관산 도립공원, 정남진 전망대 등 지역 관광자원을 경유하고 있으며 장흥군 명물인 토요시장, 우드랜드, 각종 지역축제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접근성이 향상돼 관광 장려 및 지역경제 발전 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 구간 노견부 확장과 마을 및 관산 남초등학교를 우회하는 외동터널(326m) 등 외곽도로(1.8km, 평촌마을~산서마을)를 신설해 주거지역 및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도로이용자의 쾌적한 주행성 및 통행시간 단축(5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군민 생활의 편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도로기반시설 개량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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