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6일 농업인회관에서 예천군 생산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한국농업경영인예천군연합회 전명화 회장과 도청 신도시 입주민 대표 권오경 회장이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호명면은 도청 이전으로 인구 2만 명을 돌파했고 특히 젊은 층 전입자가 늘면서 신도시 주민들에게 예천군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직거래 확대를 위해 한국농업경영인예천군연합회가 앞장서 아파트 입주민 대표를 일일이 만나 설명하고 협약 체결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전명화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농연에서는 우수 농·특산물을 적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예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권오경 회장은 “예천군과 한국농업경영인예천군연합회에서 신도시 주민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해주시면 입주민 대표들도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함께 서로 손을 맞잡아 지역 농가들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농민들이 농·특산물 판매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다양한 유통 판로 확대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예천군연합회는 600여 명 회원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농업인 대표 단체며 회원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은 각종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전국적으로 품질 인정을 받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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