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박상수 삼척시장이 14일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 하장 상수도 2단계 확장 사업 등 민선 8기 하장면 지역 주요 현안사업장 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은 국·도비 44억원 포함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림자원을 가진 하장면 두타산 일원 2561ha에 오는 2024년까지 사계절 휴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정임산물 복합체험 지구를 비롯해 야영장·다목적 광장 등을 갖춘 숲속 야영장 지구, 숲속 쉼터·숲속 체험장 등을 갖춘 자작나무 힐링 숲길 지구, 아시내화원 지구, 오색 단풍길 지구, 전망데크 등 댓재 명소화 지구 등 사업구역을 총 6개 지구로 나눠 단계별로 조성한다.
청정임산물 복합체험 지구는 2021년 10월에 착공했으며 45억원을 투입해 (구)번천 분교 일원 공유지 5.0ha에 전시, 홍보, 판매, 로컬푸드 체험관과 유아숲체험원 등의 산림휴양 체험공간을 2023년 2월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숲속 야영장 지구는 50억원을 번천리 일원 공유지 13.4ha에 투자해 야영장과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하며 올해 6월 토목 분야를 착공했고 건축분야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착공해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두타산 사계절 휴양지 조성사업의 관문인 ‘댓재’의 명소화 사업 지구는 이미 주차장 정비사업과 상징물 공원 조성사업 등 댓재 명소화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상징물 공원에 동해바다의 일출과 자연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등의 댓재 명소화 2단계 사업 또한 올해 7월 준공했다.
시는 자작나무 힐링 숲길 지구, 아시내화원 지구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며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백두대간 명산인 두타산을 중심으로 산림문화 휴양치유체험단지가 조성돼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전체 공정률은 30%다.
하장 상수도 2단계 확장공사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인 하장면 추동리, 둔전리, 역둔리, 용연리 등 7개 리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비 117억여 원 포함 총 149억여 원을 투입해 배수관로 38km, 배수지 1개소 및 가압장 16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21년 4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올해 6월 강원도 지방건설심의·의결을 받아 조달청으로 하여금 계약의뢰를 완료한 상태다.
2단계 사업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하장면 광동리 외 4개 리 일대에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1단계 확장공사를 완공하고 현재 하장면 359가구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순차적으로 급수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수도사업인가, 도로관리위원회 심의, 도로점용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사업을 발주해 오는 2024년까지 하장 상수도 2단계 확장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장면 210가구에 추가로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시는 하장 상수도 2단계 확장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민들의 보건 수준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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