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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양성평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지난 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양성평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부회장 우위자) 주관으로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지난 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동한 동행’ 이란 주제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홍보 캠페인, 연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는 평범한 중·장년의 인물들이 찜질방에 모여 누구나 겪고 사는 일상적인 이야기를 꾸밈없이 보여 주는 힐링 연극으로 주민들의 많은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은 양성평등상, 장계향상, 잉꼬부부상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됐으며, 지역의 여성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기념식 후에는 참석한 내빈들과 여성단체협의회들이 양성평등 주제 문구,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 작품 등으로 함께 홍보 캠페인을 펼쳤으며, 양성이 함께 참석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제공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의 우위자 부회장은 “모두가 바쁜 일상에서 지역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양성이 평등하고, 나아가 가정이 행복한 영덕군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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