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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 바우길 ‘펫산책 구간’ 개통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8-23 10:15 KRD7
#강릉시 #펫산책구간개통 #김홍규시장
NSP통신-페산책 구간 이용 안내 표시판. (강릉시)
페산책 구간 이용 안내 표시판.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여행길 ‘시민과 함께하는 강릉 바우길 펫산책 구간’ 3개소 총 3.1km를 23일 개통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프로젝트’에 선정된 ‘강릉 바우길 투어와 함께하는 댕댕이게임 시즌1’의 일환으로 바우길 중 3개의 산책로를 펫산책 구간으로 정했다.

첫 번째 코스는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 중 안목 입구에서 송정 해변쉼터까지 1.1km 구간으로 송정 해송 군락지 및 금빛 모래사장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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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스는 바우길 16구간 학이시습지길 중 오죽헌 버스정류장 옆 메타세콰이어길부터 선교장까지 0.9km 구간으로 경포생태저류지, 고송(古松) 및 조선시대 대표 고택을 지나가며 힐링할 수 있다.

세 번째 코스는 바우길 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중 운유촌 마을회관부터 멍에전망대까지 1.1km 구간으로 청정 대관령 고지대를 둘러보며 살아 숨쉬는 자연과 끝없이 펼쳐진 초원 위를 반려동물과 걸을 수 있다.

NSP통신-강릉 바우길 팻산책 구간 지도 안내도. (강릉시)
강릉 바우길 팻산책 구간 지도 안내도. (강릉시)

펫구간에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및 청결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배변봉투함과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동반 가능 반려견은 중‧소형견 및 맹인인도견으로 견주는 반드시 목줄을 의무착용하고 간격 2m를 유지해야하며 맹견 및 대형견은 출입을 금지한다.

시 관계자는 “바다와 산과 호수를 낀 다채로운 강릉지역의 매력을 강릉바우길 펫구간 걷기 여행을 통해 직접 느끼고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자들의 호기심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펫구간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숙박 및 식음료 제공 업소 등 반려동물 동반 이용 가능업소를 확충해 펫구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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