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최근 순천시 해룡애향회(회장 양회국)는 거제시 거붕그룹 의료법인 거붕백병원(회장 백용기)을 방문했다.
이날 해룡애향회원 40명은 거붕백병원을 방문, 거붕백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각종서비스에 대한 소개 행사를 가졌다.
거붕백병원 소천의 전당 3층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거제시장 박종우를 비롯해 각 기관장 및 백병원 직원 30여명이 참석해 해룡애향회원들을 맞이했다.
이어 양 회장은 백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정유재란역사연구회 백재문 부회장도 백 회장에게 평소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 회장은 “고향을 떠나서 성공하신 대표적인 분으로써 고향에 베푸신 여러 가지 도움에 대해 고마움을 오래 기억하도록 하겠으며 신대지구에 계획중인 의료기관 유치가 하루속히 이뤄지길 해룡애향회는 물론이고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백 회장은 환영사에서 “내고향 신성포를 중3학년에 떠나 상경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거붕그룹을 이루기까지 서울에서 전라도라는 자존심 하나로 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버텼다. 40년째 육영사업을 해 오던중 고향땅에 의료사업을 펼치기로 마음먹고 진행중이다. 순천사무실을 열고 현재 1만 6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사업설명을 가졌다. 폭발적인 관심이다. 시민들을 실망 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이다”라고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91년 1월 기존 재순해룡향우회에서 재탄생한 해룡애향회는 각 분야의 대표 기업인, 주민대표, 시.도의원 등 110여명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설립 목적은 상호 친목을 돈독히 하고,상부상조 정신으로 공동이익을 추구하며, 향토 발전에 큰 힘이 됨을 목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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