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청마술동호회(회장 탁우경)와 광양시마술협회(회장 이병채),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는 지난 7월 15일 ‘장애인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 업무협약’을 중마장애인복지관 교육장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사회의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제공하는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협약식후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술공연도 진행했다.
정헌주 관장은 “장애인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하게 된 두 단체에 감사드리고 기존 문화행사와 색다른 마술분야의 이번 협약으로 복지관 이용자들이 문화예술과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탁우경 회장은 “전문 마술사도 아닌 초보적인 마술에도 박수를 쳐주고 공연에 집중하는 장애우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업무협약에 따라 많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채 회장은 “마술과 함께 진행된 놀이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더욱 힘이 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을 했고, 행사에 협조해 주신 복지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마술협회는 옥곡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재능봉사 활동을 이어갔다. 만지면 꽃 색깔이 변하는 체험마술과 돼지잡기 놀이도 하면서 시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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