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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7일 장기역사거리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범시민 ‘양우산 쓰기 생활화 운동’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포시 안전총괄과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리 제작된 양우산을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배부해 폭염 피해 예방을 홍보했다.
폭염 시 양우산을 사용하면 평균 체감온도 2~3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행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어 폭염을 대비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폭염 상황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가볍고 밝은색의 옷을 입고 햇볕 차단을 위한 양우산·모자 착용이 필요하다.
또한 물 많이 마시기,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 취하기, 무더위쉼터 적극 활용하기 등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김경수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안전을 위하여 시민들의 여름철 폭염대비 양우산 쓰기 생활화에 적극 동참하길 당부드리며 김포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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