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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간 기업과 ‘PVC 폐벽지’ 재활용 체계 구축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6-17 17:43 KRD8
#화성시재활용 #화성시자원순환 #화성시폐벽지
NSP통신-17일 업무협약식 후 황영신 LG화학 PVC/가소제 사업부장(왼쪽부터), 박민철 환경사업소장, 문종경 성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17일 업무협약식 후 황영신 LG화학 PVC/가소제 사업부장(왼쪽부터), 박민철 환경사업소장, 문종경 성지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PVC 폐벽지’ 재활용에 나선다.

시는 17일 성지, LG화학과 전국 최초로 PVC 소재 폐벽지를 분리배출, 수거해 바닥재와 신발 등의 원료로 재사용하는 ‘PVC 폐벽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PVC 폐벽지 분리배출 홍보 및 교육, 분리배출된 PVC 폐벽지 수거를 담당한다.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더레이크시티부영 5단지 등 총 8개 공동주택에 PVC 폐벽지 분리배출함 설치 후 7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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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는 PVC 폐벽지의 종이층과 PVC 코팅층 분리,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맡는다.

LG화학은 PVC 코팅층 활용 원료 고품질화 및 재활용 시장 확대, 수거백/분리배출함 등 인프라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인터뷰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민철 환경사업소장, 문종경 성지 대표이사, 황영신 LG화학 PVC/가소제 사업부장이 참석했다.

박민철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가정 등에서 도배와 리모델링 시 발생하는 PVC 폐 벽지는 재활용하면 좋은 원료가 된다”며 “자원 선순환에 힘을 모아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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