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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한신대·궐동 치안 역량 강화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6-15 16: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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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도로가에 설치된 고보조명과 도로표지병 모습. (오산시)
도로가에 설치된 고보조명과 도로표지병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시민들이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에 효과있는 시설들을 치해 치안 역량을 강화했다.

시는 오산경찰서와 함께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범죄취약지역 내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궐동, 청학동 등에 고보조명 10개와 한신대학교 주변 원룸촌(양산동) 등 4개소에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원하는 장소 바닥에 특정한 문구와 이미지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안전함과 산뜻한 감성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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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표지병은 가로등이 적은 길에 빛을 비춰 귀가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 빛을 통해 우천시 등 운전자가 쉽게 차선을 인지해 각종 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 효과도 기대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가 주변이라는 특성상 원룸촌이 다수 형성돼 있고 시험기간이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늦은 귀가가 잦은 한신대학교 주변과 주택이 밀집된 어두운 골목길 등을 주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며 “범죄취약지역이나 어두운 골목길 등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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