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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최고위원, 목포시 신안군 찾아 ‘가뭄’ 대책 마련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6-14 17:08 KRD7
#목포시

김원이측 민주당 적폐 비난 대조...“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관심

NSP통신-조수진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 사무소)
조수진 국회의원 (조수진 국회의원 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목포시와 신안군을 찾아 유례없는 가뭄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원명부 유출과 성폭행 2차 가해 등 오만한 태도를 일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 김원이 의원측에 대한 ‘새로운 적폐세력’이란 비난을 사고 있는 상황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를 두고 “김원이 국회의원은 목포시가 자신들의 텃밭이란 오만으로, 목포시장 선거를 비롯한 6.1지방 선거와 자신의 책임있는 비리 사건에 대해 눈감았다”고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는 지역 분위기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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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저수지 축조, 용수공급시설은 정부 지원이 중요한 만큼 국회에서 교부세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이달 하순부터 예상되는 장마 대책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수진 의원은 지난 8일(지난주 수요일)엔 구례를 찾아 가뭄 피해와 함께 지난 2020년 8월 기록적인 폭우와 방류량 조절 실패로 벌어졌던 섬진강둑 붕괴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에 대한 보상 실태, 이달 말로 예상되는 장마 대책을 점검했다.

조의원은 목포에 도착하는 대로 목포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윤석열 정부에 바라는 목포의 건의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3.9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해 목포에서 바람을 일으켜줬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엔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신안군 하의도를 함께 방문했던 이광래 고문 등 옛 DJ계 인사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오후에는 천사대교를 통해 목포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신안군 안좌면을 찾아 가뭄 현장을 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신안군의 저수율은 40.7%로 가뭄이 극심한 전남지역에서도 저수율이 가장 낮다.

조의원 측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목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10.35%(1만 5000표)를 지지해, 6‧1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13.88%를 투표했다.

한편 조수진 의원은 전북 전주에서 초 중 고를 졸업했다.

지난해 6월 11일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서 ‘호남의 딸’과 ‘중도 실용’을 내걸고 출마자 중 유일하게 10만 표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1등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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