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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운양고 시청각실에서 ‘희망으로 안내하는 수행평가 네비게이션’ 학부모회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김여울 기자)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 운양고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민정)가 ‘희망으로 안내하는 수행평가 네비게이션’ 학부모회 연수를 실시했다.

운양고 학부모회는 24일 운양고 시청각실에서 ‘학교 밖 담임쌤, 관우쌤’으로 유명한 김관우 강사와 함께 10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여 강연을 청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관우 강사는 학생들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으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 수행평가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김관우 강사는 현행 대학 정시모집 비중에 대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으며 이어 정시도 생기부를 보기 때문에 수행 준비를 안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성적 때문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공부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도권 대학들의 수능 위주 정시모집 비중은 30%, 서울 소재 주요 16개 대학은 40% 수준이다.

강연을 들은 1학년 학부모 A씨는 “계속 바뀌는 대학입시 정책으로 혼란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늘 강연을 듣고 조금은 방법이 눈에 보인다”고 말했다.

강연을 준비한 박민정 회장은 “오늘 강연이 계속해서 바뀌는 입시정책 속에서 많은 학부모들에게 좋은 정보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강연을 찾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박기일 운양고 교장은 “코로나 이전에는 대면 연수가 많이 있었을 텐데 코로나 이후 줌으로 비대면 연수를 많이 했었다. 지금 이렇게 대면 연수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실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학교 교육이라 얘기하면 학교 교육과정, 수업, 평가, 가장 관심이 많은 진로·진학이 일반적이며 최근에는 고교학점제 그리고 지금 1,2학년 학생들이 다음주부터 하게 될 과목 선택, 앞으로 다가올 개정교육과정 등 최근 이슈들일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교육에 관한 정보를 많이 접하면 좋을 것 같다. 학부모님들이 학교 정보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앞으로 오늘 같은 대면 연수등 비대면 연수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많이 마련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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