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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2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발족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05-25 10: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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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실버봉사자 독서 소외계층을 찾아 독서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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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23일 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세 이상의 예비실버 및 실버세대가 문화복지 재능기부자로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독서 봉사활동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주관처를 모집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광양희망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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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50세 이상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봉사단 활동가 20명을 선발하고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며, 양성교육은 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에 관한 전문적인 과정으로 8월까지 총 12회 운영된다.

활동가는 2인 1팀으로 나눠 오는 6월~10월 말 20개 기관(지역아동센터 10, 노인기관 8, 장애인기관 2)을 각 12회씩 방문하게 된다.

기관을 방문한 활동가들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기관별 대상에 맞는 책을 선택해 읽어준 후 그리기, 만들기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고 ‘2022년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활동가로 신청해주신 지역 어른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을 통한 봉사로 활동가는 사회와 소통하며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독서 소외계층은 책 읽는 즐거움을 얻으며 독서문화 확산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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