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는 살만한 가치가 있는 땅, 고흥 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하겠다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공영민 후보는 “지난 8년여 동안을 고흥군수가 되고자 열심히 노력했던 것은 군수가 되어 출세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기획재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를 발전시켰던 경험으로 오로지 고흥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만들여야 되겠다는 사명감 같은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 후보는 “4년전 저의 부족함으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마음에 상처만 드렸다”며 “지난 선거후에도 저는 군민들을 치유하고 보답하기 위해 고흥을 떠나지 않고 16개 읍면 515개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읍면별을 어떻게 발전시켜 가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공 후보는 “23년간 정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한 예산 전문가이자 중앙에 누구보다 더 든든한 인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와 여건이 비슷한 제주의 기획관리실장과 제주발전연구원장을 지내면서 터득한 경험을 내 고향 고흥에 쏟아붓고 싶다”고 호소했다.
특히 공 후보는 “군수가 된다면 소멸 위기에 있는 고흥이 아니라,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의 더 큰 고흥군이 되는 비전을 두고, 이를 반드시 이루기 위해 우선적으로 전국어디서나 편리하게 고흥을 오갈수 있도록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간 고속도로를 건설해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어필했다.
공영민 후보는 “고흥의 교통환경을 선진적으로 개선하고 도로망도 확충 하겠다”며 “전 군민이 여유롭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흥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읍면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며, 주택가에 방치된 폐가를 활용해 주민편익시설과 주차장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공 후보는 “우주센터가 있는 것은 비빌 언덕 삼아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이 꿈을 펼칠수 있도록하고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시로 떠났던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어내겠다”며 “교육 의료 때문에 이사할 필요가 없도록 고흥이 아이를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공 후보는 “고흥의 농수축산물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고, 6차 융복합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귀농·귀촌인이 꿈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고, 일하기 원하시는 모든 어르신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거론했다.
특히 공 후보는 “관광산업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흥을 만들겠다”며 “우리군에 맞는 맞춤형 홍보와 마케팅으로 관광수요 창출과 관광자원 조성을 통한 관광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청정 고흥에서 군민건강과 고흥 관광에 대한 해답을 찾고, 마리안느~마가렛 정신을 이어 자원봉사의 성지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관광산업에도 투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공 후보는 “군수가 되면 군민을 군수로 섬기고,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 최초의 군수가 될 것이다”며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는다면 군민을 편가르기를 할 이유가 없고 마을행사나 쫓아다니며 축사나 하는 그런 군수가 되지 않고, 그 시간에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고흥을 위한 정부예산과 국책사업을 확보하고 서울 등 대도시와 외국에 우리 농수축산물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공 후보는 “군청의 실과소장에게 권한을 위임하고 읍면장의 권한을 찾아주며, 적극 행정은 장려하고 법적인 책임은 군수가 지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선거를 도왔던 사람들이 공무원 위에 군림하는 속칭 부군수가 설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해 공무원들을 보호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공영민 후보는 “이제 고흥도 전문성을 가진 대기업 CEO 마인드를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며 “소통하는 군수!, 공감하는 군수!, 능력 있는 군수!가 되겠다”고 호소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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