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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청송군이 최근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연이어 유치·개최하며 대회 열기를 몰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먼저 군은 지난 4월부터 ‘2022 전국 고등축구리그’ 를 유치해 청송군민운동장 및 진보생활체육공원에서 11월까지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는 ‘2022 전국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가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이들 대회가 열릴 때마다 선수들을 비롯해 가족, 대회 관계자 등 많게는 1000여 명이 청송을 방문해 숙식을 해결하며 지역 관광지도 방문하고 있어, 청송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가 하면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향후 제31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제5회 군수기 전국초등학교검도대회, 2022 청송사과 트레일런 대회 등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규모의 여러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면 이러한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각종 대회가 단순히 스포츠대회에 그치지 않고 관광 및 경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켜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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