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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목포시 지역위, 적폐 오염...경선 ‘무용론’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2-05-04 08:04 KRD2
#목포

개인정보 거래 신뢰 곤두박질...탓 밭 지지세에 만취 운전 비난

NSP통신-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김원이 국회의원 사무소,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앞 항의 집회 (제보자)
민주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김원이 국회의원 사무소,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앞 항의 집회 (제보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가 악취가 진동할 정도로 오염돼, 적폐란 비난과 ‘경선이 무의미하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권리당원 중심으로 경선이 끝난 지방의회의원 선거에도 당원명부가 흘러 들어가, 경선에 불공정하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정을 주창하지만 ‘개인정보 불법거래로 악취 진동’이란 비난이 거세지며, 신뢰가 곤두박질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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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명부 유출이 ‘두 후보측 뿐이겠냐’는 의혹으로 확산되면서, 전반적인 거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당원명부가 김종식 목포시장 예비후보측으로 8000건이 유출됐다는 보도에 이어, 박모 현역의원에게도 전달됐을 가능성이 큰 정황을 목포MBC가 방송했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김원이 국회의원의 보좌관 유 씨가 현역 한 지역 의원과 나눈 텔레그램 대화에서 내용 원문 그대로 박 의원에게 전달했다.

앞서 방송은 “민주당 입당원서를 기반으로 목포 시민 8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김종식 선거사무소 인사에게 유출되고 별도로 작성됐다”는 골자로 방송을 지속하고 있다.

그 인사는 김종식 시장의 일정을 관리까지 할 정도의 핵심 인사로, “모르는 일이다. 단순자원봉사자”라는 김종식 예비후보의 주장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수습차원에서 ‘목포시장 선거 경선을100%시민여론조사로 실시한다’며, 김종식 후보측에 면죄부를 주면서 ‘원칙없는 2중 잣대’란 비난을 사고 있다.

또 자체 조사가 부실하게 이뤄져 ‘공정하지 않은 민주당’이란 오명을 얻고 있다.

텃밭 이란 지지세에 만취해 불법으로 운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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