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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지난 15일부터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외과 등 전문의 10명을 포함한 신규공중보건의사 총17명이 배치되어 업무를 보고있다.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지역의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에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배치되지 않자, 울릉군의 의료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는 김영헌 의료원장 취임 후 포항의료원과‘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협약’을 체결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지역보건의료 대행의사 모집을 통해 (전)대구청원정형외과 권종국 원장을 정형외과 의사로 채용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외과 등 전문의 10명을 포함한 신규공중보건의사 총17명이 배치되어 울릉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며,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관한 업무도 병행 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경북도에 의료 취약지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배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가정의학과와 외과 등의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는 데에 큰 역할을 했으며, 주민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의 아픔을 잘 아는 원장의 노력으로 의료진 확보와, 코로나19 방역체계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하는 등 의료 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안정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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