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이희진 영덕군수, '내 삶이 행복한 영덕·영덕 미래 100년 준비'... 영덕군수 '3선' 도전(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국민의힘 이희진 영덕군수는 6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지방선거에 3선 영덕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민선6·7기 영덕군수에 당선된 현직 군수로 '내 삶이 행복한 영덕·영덕 미래 100년 준비'라는 슬로건으로 3선에 도전한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민들께서 제게 영덕군수의 소임을 맡겨 주신 것이 어언 8년째이다”며 “지난 8년 동안 영덕군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일하면서 많은 일을 겪고 또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힘들고 어려울 때 군민 여러분이 곁에서 응원해주셨고, 성과를 낼 때는 아낌없이 박수를 쳐주셨다”며 “그 힘으로 8년 동안 영덕군정을 잘 이끌어왔음을 기억하며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을 ‘소통행정’을 군정 철학으로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 영덕군 최초 예산 5천억원 시대, 1천만 관광시대, 주민 편의시설 확충, 삶의 질 향상과 어린이·청소년 인프라 확대, 농․어업인의 주체적 역할 강화, 태풍·산불·코로나 등 재난재해 극복, 본예산 5천억 확보, 민자투자협약 5천억 체결 등을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지난 8년 동안 영덕군이 이루어낸 성과는 전적으로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들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민선 6·7기를 통해 6년 연속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시ㆍ군ㆍ구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 올해의 CEO 선정, 친환경도시대상,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대상(자치행정 부문),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지역개발·일자리·산업경제부문) 3회 수상, 소비자 선정 브랜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등 178개 부문에 걸쳐 영덕군이 수상 할 수 있게 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5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것에 맞춰 지역발전을 견인할 리더가 더욱 더 필요한 때다”며 “현재 영덕발전의 성패는 단순히 내수 활성화 정책만으로 부족하고, 대형 SOC사업과 국ㆍ도비 확보, 민간투자 유치 등 큰 물길을 낼 수 있는 추진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재임 시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군수 대표, 동해안상생협의회 회장, 새누리당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폭넓게 다져온 인맥은 앞으로 영덕발전과 성장에 가장 핵심적인 자양분이 되는 동시에 다른 어떤 군수 후보와도 차별화되는 강점이다”며 “최근 몇 년 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과 이상기후 현상은 통제 불가능한 재난이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안겨주었고, 이럴 때마다 위기에 강한 지자체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라며 위기에 가장 강한 사람은 ‘경험자’라고 자신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2천만 방문객 유치, 영덕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 미래전략 대응으로 민자투자 1조원 유치, 영덕군 예산 1조원의 기반 조성, 경쟁력 있는 인구소멸 문제 대응, 새로운 광역교통망 확충, 역사·문화·관광도시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내 삶이 안전하고 행복한 정주여건 조성, 우리 아이가 행복한 교육, 다양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 것,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시장상권 회복 지원, 농어가소득 안정, 특색 있는 농산어촌 사업 지원, 촘촘한 복지로 건강한 영덕 만들기 등 11개의 공약으로 민선8기 4년 '영덕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예비후보는 “2024년 철도시대, 2028년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앞서 대비해야 한다”며 “저 이희진의 도덕성, 공정성, 전문성에 큰 지지를 보내주셨는데, 다시 한번 3선 군수로 영덕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며 지지를 호소 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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