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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역환승센터 ‘교통약자’ 이용 편리한 BF인증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2-03-31 15: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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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산역환승센터 전경. (오산시)
오산역환승센터 전경.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오산역 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인증을 획득했다.

‘BF 인증’이란 교통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가 교통시설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환승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여객터미널 BF 인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보조를 받아 2억4000만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12월에 본격 사업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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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보수와 시각장애인 점형블록 및 점자 안내판 보수 등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에 친화적인 환승시설을 구축해 BF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 오산역 환승센터를 세계적 트렌드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발맞춰 사람 중심의 환승시설로 만들고자 추진해온 오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 “본 인증을 통해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오산역 환승센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시민 중심 터미널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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