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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격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새해 의지를 밝혔다.

박 의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의정 경험과 안산시민의 중지를 바탕으로 의정지표를 가지고 산적한 어려움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극복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안산시의회의 주요 의정 활동으로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과제 ▲소통과 협력, 견제와 균형의 기본원칙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조성 등을 제시했다.

민생회복을 위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께 온기를 전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에 주력하며 민생 현장에 한걸음 더 다가가 시민의 고통을 함께하고 희망과 기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시의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생 경제 살리기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로 서민 생활 안정을 우선시하고,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또 소통을 통해 공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발전적 가치 정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견제와 감사를 이어 갈 방침이다.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인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는 만큼 더 큰 변화와 혁신으로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일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주요 현안 사항과 시책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원 연구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역량을 극대화한다.

박은경 의장은 “2022년 6월이면 제8대 안산시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면서 “경청하고 공감하며 함께 고민하겠다는 첫 마음을 되새기며 마지막까지 모든 노력과 열정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삶을 알뜰히 살피고 소외되고 아픈 이웃에 더 기울이며 배려와 나눔의 연대 정신으로 살갑고 정겨운 안산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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