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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은 지난 20일 군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김민식 예천축협장, 이재명 연자방아친환경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활히 공급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은 지난 10월 공고로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희망 업체를 신청받아 11월 현지 확인과정을 거쳐 12월 2일 예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그 결과 예천축협하나로마트와 연자방아친환경쌀이 선정됐으며 이번 계약으로 두 업체는 지역 39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오는 2022년부터 3년간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가 소득증대 및 판로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22억 원 예산을 확보하고 친환경급식지원으로 6억5천여만 원, 무상급식지원 15억5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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