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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원시의회 역량강화 직무교육에서 김기정 부의장(앞줄 다섯번째) 및 수원시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자치분권 시대 흐름에 맞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이강숙 안산YWCA회장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된 주요 사례를 통해 주민 대표로서 갖춰야 할 청렴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교수는 다음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에 대비해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채용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의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재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교수는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앞서 공직선거법 관련 유의해야 할 점을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시의원으로서의 청렴의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명선거 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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