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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11월 26일 전라남도가 시행한 ‘2021년 지방세 이월체납액 줄이기 평가’ 결과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2050만 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는 이월체납액을 기준으로 징수목표의 43% 이상을 달성하고,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규모, 공매처분율, 결손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시ㆍ군을 매년 선정해 상사업비를 지급하고 있다.
구례군은 당초 징수 목표액 3억8700만 원을 초과한 4억40000만 원(목표대비 113.7%)을 달성하며 11월 26일 전남도청에서 우수시군 상장을 수여 받았다.
군은 그동안 이월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군・읍・면 합동 징수반을 편성해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최선을 다해왔다. 부동산・차량・급여・예금 압류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체납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1000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접 대면보다는 전화 납부독려, SMS 안내문자 발송 등을 시행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납부 홍보 및 징수 노력을 통해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달성하고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함으로써 정부의 지방교부세 산정 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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