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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소장 유물 문화재 지정 신청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11-23 13: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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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포 정탁, 퇴계 이황 친필본 등 문화재 지정 추진

NSP통신-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귀중본을 선별해 국가지정문화재(5건, 6점)와 도 지정문화재(2건, 16점)로 지정 신청했다. 약포 정탁이 이순신을 구원하기 위해 작성한 선현유적 (예천군)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귀중본을 선별해 국가지정문화재(5건, 6점)와 도 지정문화재(2건, 16점)로 지정 신청했다. 약포 정탁이 이순신을 구원하기 위해 작성한 선현유적 (예천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 예천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유물 중 귀중본을 선별해 국가지정문화재(5건, 6점)와 도 지정문화재(2건, 16점)로 지정 신청했다.

신청 유물로는 약포 정탁이 이순신을 구원하기 위해 작성한 선현유적(先賢遺蹟)과 퇴계 이황이 제자인 초간 권문해에게 써준 숙흥야매잠(夙興夜寐箴),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서예가 원교 이광사의 필첩, 김영열 좌명공신 교서 및 회맹록, 희령군 어사금, 전주이씨 희령군종택 고문서, 칠송정동회록 등이다.

예천박물관은 이번 문화재 지정 신청 이후 내년에도 문화재 지정을 위해 ‘대동운부군옥목판’ 국보 승격을 위한 기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초간 권문해 교지와 분재기 등 100여 점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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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선조들의 삶과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꾸준히 비 지정문화재를 발굴하고 문화재로 지정 추진하는 등 예천군의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지금까지 8건, 14점 유물을 지정해 보물 268점, 도 지정문화재 33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시찬요’ , ‘입학도설’ , ‘맹자언해’ 는 보물지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장유물의 가치를 높이고 기증·기탁자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도록 문화재 지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체계적으로 유물을 보존·관리하는 등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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