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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위한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를 오는 8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치유를 넘어 성장으로’ 라는 주제로 문화와 치유를 접목해 피해 주민 간 치유경험 공유 및 격려의 시간을 마련해 긍정적인 치유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트라우마 극복 사례를 샌드아트로 소개하고, 소통전문가 김창옥 대표의 마음을 연결하는 소통 토크콘서트와 센터를 이용하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한 시민들의 재능기부 공연과 더불어 트라우마와 치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방역 상황을 고려해 행사 현장인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는 사전신청자 100명 미만의 인원 참석이 가능하다. 트라우마 극복 및 마음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유튜브 채널 ‘포트라TV’ 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병술 방재정책과장은 “이번 마음건강토크 콘서트 행사를 통해 지진이후 정신적 트라우마로 지쳐있는 포항 시민들이 일상을 환기하고,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진을 겪은 후 지쳐있는 포항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치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는 다양한 영역에서 접하는 심리적·정신적 외상을 입은 대상자는 물론 그 대상자의 가족, 목격자 및 포항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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