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느때보다 더욱 학비 부담이 커진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1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참여 대학생을 모집하며 대상자는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도 이후 학자금(등록금·생활비) 대출을 받았고 당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대학 재(휴)학생이다. 공고일(10월 5일) 기준 학생 본인이 수원시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학생은 소득분위와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고 기존에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받은 사람도 재신청할 수 있다.
졸업생, 대학원생, 다른 지방자치단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선정자, 경기도 2021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선정자, 대출 완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도상환이자, 2016년도 이전 대출 이자는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금액은 2017년도 이후 대출금의 2021년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발생 이자다.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대출금 상환방식으로 12월 중 이뤄진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 메시지로 통보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고 수원시청 청년정책관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 2021년 2학기 중 발급된 대학 재(휴)학증명서, 최근 5년간 주소 이력이 포함된 학생 본인의 주민등록표 초본(10월 5일 이후 발급),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다자녀 가구 학생만 해당)를 제출해야 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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