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도의회 3층 정책위원회실 앞에서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행정사무감사 대응체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에서는 13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40일간 교섭단체 차원의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주요쟁점 및 논의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고서를 발간, 의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도민들에게는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참여의 문을 열어 놓았다.
도민들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해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해 종합상황실에 제보할 수 있다.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 내용에서 제외된다.
도민제보 참여 활성화 및 신뢰성 확보 등을 위해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제보한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회신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은 대표의원을 총괄본부장으로 해 언론홍보지원단(대변인단), 상황실장(정책수석부대표) 등으로 구성되며, 실무지원을 위해 상황전파반, 감사지원반 등을 운영한다.
박근철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현판식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도민들이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정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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