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대표 길영배)은 7일 성균관대학교 휴먼ICT융합연구센터(연구소장 조준동)와 장애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길영배 대표와 조준동 소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두 기관은 ▲시각장애인 대상 비대면 예술체험키트 공동개발 및 추진 ▲관내 장애인의 문화예술사업 확산을 위한 정보공유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 및 개발 등을 약속했다.
길영배 대표는 “두 기관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그간 기술적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장애인 대상 비대면 문화예술 서비스의 문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취약계층의 예술향유 및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준동 연구소장은 “문화예술교육에 있어서 무장애환경을 조성하는 연구 및 개발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두 기관은 관내 시각장애인 대상 비대면 예술체험키트를 공동개발 중에 있다. 미술작품을 촉각, 청각 등 다중감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체험키트를 통해 시각장애인도 시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감상평도 남길 수 있다.
향후 두 기관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향유 및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