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단장 최창록)이 지난 5일 직접 담근 김치를 제철소 인근의 주변 이웃들과 나누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신선한 재료로 ‘사랑가득찬(饌) 나박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다.
지난 2일 진행된 김치 담그기 행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참여자의 발열 체크는 물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만들어진 김치는 5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나눔행사를 마치고, 중마장애인복지관 · 광양시장애인복지관 · 광양시다문화가정센터 등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맺은 다문화가정 이웃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김치를 주변 이웃들과 나누면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제철소 프렌즈봉사단과 함께 봉사를 진행한 김희준 광양시 가야라이온스 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김치를 우리 이웃들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해 상반기 5개의 재능봉사단을 창단한데 이어 지난 9월 3개의 재능봉사단을 새롭게 발대하면서 총 43개의 재능봉사단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와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고자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회사) 실현에 적극 노력 중이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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