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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은 지난 9월 23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3개월간 관내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소방서 및 마을이장들과 함께 실거주 등을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8493세대를 대상으로 군비 2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해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통해 화재로부터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방시설 구비도 중요하지만 화재 방지를 위한 안전수칙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미 2017년과 2018년 두차례 재난취약세대(기초생활수급자 노인 등) 와 장애인 거주 가정 8454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등 영암군의 화재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NSP통신 강현희 기자 qaz364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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