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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창 위원장, ‘섬진강 수해 1년 수해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과 배상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1-08-23 10:42 KRD7
#전남도의회 #이현창위원장 #구례군 #섬진강수해

근본적인 수해 원인규명과 책임소재 명확히, 피해액 조속히 배상 촉구

NSP통신-이현창 도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 (전남도의회)
이현창 도의원(더불어민주당·구례) (전남도의회)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도의회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례)은 제355회 임시회에서 ‘섬진강 수해 1년, 수해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과 배상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정부와 국회, 관련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해 8월 섬진강 범람으로 전남에서만 3000여 명의 이재민과 1983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하는 등 순천, 광양, 곡성, 구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과 배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6일 수자원학회에서 발표한 ‘섬진강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 용역’에 결과에는 주민들이 요구했던 홍수기 댐의 무리한 저수와 급격한 방류의 원인과 책임에 대해서는 제대로 규명하지 않고 배상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와 있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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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근본적인 수해 원인 제공기관인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규탄하고 피해배상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촉구하기 위해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위원장 “관련기관의 책임회피가 피해보상 지연으로 이어져 수마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수해를 잊고 주민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원인과 책임 규명을 통해 조속한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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