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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도의회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례)은 제355회 임시회에서 ‘섬진강 수해 1년, 수해원인 및 책임소재 규명과 배상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고 정부와 국회, 관련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해 8월 섬진강 범람으로 전남에서만 3000여 명의 이재민과 1983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하는 등 순천, 광양, 곡성, 구례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과 배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6일 수자원학회에서 발표한 ‘섬진강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 용역’에 결과에는 주민들이 요구했던 홍수기 댐의 무리한 저수와 급격한 방류의 원인과 책임에 대해서는 제대로 규명하지 않고 배상문제에 대한 결론이 나와 있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근본적인 수해 원인 제공기관인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를 규탄하고 피해배상이 조속하게 이뤄지도록 촉구하기 위해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위원장 “관련기관의 책임회피가 피해보상 지연으로 이어져 수마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수해를 잊고 주민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한 원인과 책임 규명을 통해 조속한 배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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