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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참여 당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1-08-13 13: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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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6일까지 국가장학금 사전신청 반드시 접수해야 신청 가능

NSP통신-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 2학기부터 사업 대상자를 3단계(소득 6분위까지)로 확대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받으며 이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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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자는 기존 대상이었던 ▲다자녀 가정 모든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대학생에서 추가로 ▲소득 1분위에서 6분위(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통지기준) 가정의 학생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소득 하위 1∼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지원 금액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며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12월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교육청소년과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도한 지방재정 부담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한 지급반대는 전혀 타당하지 않다”며 “현재까지 부동산 거래세, 지방소비세 등 도의 초과세수가 1조7000억원에 이르는데, 이 초과세수 중 경기도 몫으로는 전 도민 지급을 하고도 남는다. 지방채 발행이나 기금차입 등 도민부담 증가는 전혀 없고 기존 예산에 손댈 필요도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바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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