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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박근혜 문재인 개막식서 ‘급만남’ 성사, 대선후보로는 처음 마주해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2-10-04 23:38 KRD1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대선후보 #박근혜 #문재인
NSP통신-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있는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리고있는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대선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지방의 표심을 얻기 위해 양대 대선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저녁 7시쯤 개막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문 후보는 문성근 상임고문과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과 함께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곧이어 박 후보도 행사장 입구 레드카펫에 서서 관객들에게 손인사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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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처음으로 마주한 두 후보는 행사장 앞에서 웃으며 서로 악수를 하고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도 연출했다.

NSP통신-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관객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도남선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4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관객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도남선 기자)

개막식이 끝난 뒤 문 후보는 박 후보와 함께 피에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후보가 문 후보에게 "피에타가 어떻더냐"고 묻자 문 후보는 "고통스러웠다"고 답했다.

두 후보는 대선과 정치 등에 관한 민감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영화이야기 같은 가벼운 대화를 나눈 뒤 개막식이 끝나자 각자 자리를 떴다.

문재인 후보는 개막식이 끝나고 영화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박근혜 후보는 다른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곧장 서울로 돌아갔다.

NSP통신-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배우출신 정치인 문성근과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도남선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레드카펫 행사장에서 배우출신 정치인 문성근과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도남선 기자)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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