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팡스카이↑·엠게임↓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대선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지방의 표심을 얻기 위해 양대 대선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저녁 7시쯤 개막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문 후보는 문성근 상임고문과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과 함께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곧이어 박 후보도 행사장 입구 레드카펫에 서서 관객들에게 손인사로 화답했다.
대선후보로 확정된 뒤 처음으로 마주한 두 후보는 행사장 앞에서 웃으며 서로 악수를 하고 귓속말을 나누는 모습도 연출했다.
개막식이 끝난 뒤 문 후보는 박 후보와 함께 피에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후보가 문 후보에게 "피에타가 어떻더냐"고 묻자 문 후보는 "고통스러웠다"고 답했다.
두 후보는 대선과 정치 등에 관한 민감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영화이야기 같은 가벼운 대화를 나눈 뒤 개막식이 끝나자 각자 자리를 떴다.
문재인 후보는 개막식이 끝나고 영화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지만 박근혜 후보는 다른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곧장 서울로 돌아갔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