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제철소 교통재능봉사단 조성태 단장(압연설비부 도금정비1섹션)이 광주·전남 지역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제 13회 교통·사회 안전 대축전’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조성태 단장은 2013년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장’을 맡으며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발을 디딘 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선진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많은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교통문화지수가 전남, 그중에서도 광양이 최하위라는 기사를 접하고 교통봉사를 결심했다는 그는 어느새 지역행사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제복을 입은 교통안전 전문가’가 됐다.
아울러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제공하는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에도 열심이다.
보다 책임감 있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안전교육 전문 강사 자격증까지 했다는 조성태 단장은 올해부터 광양시 안전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광양제철소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을 창단, 단장을 맡아 광양시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광양시 3개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원들과 함께 지역 아이들의 등굣길 환경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광양제철소 조성태 단장은 “지난 2014년 광양시의 교통문화지수가 전국 50위에 머물었는데, 현재는 전국 1위로 도약, 안전한 도시로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현업인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업무와 봉사활동 현장에서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지도봉사를 병행하여 교통사고로 부터 안전해서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2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하고자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 실현에 적극 힘쓰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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