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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투어패스 누적판매 7만매 돌파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1-07-28 13:01 KRD7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투어패스 인기

작년 대비 6배 판매,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 선정 효과

NSP통신-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투어패스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투어패스 포스터.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경북투어패스 판매량이 올 상반기 기준 누적 7만9000여매가 넘는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도내 주요 유료관광지 입장, 맛집, 숙박, 체험시설 등을 바코드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경북투어패스는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쿠팡, 티몬, 위메프 등 판매채널 14개, 오프라인에서는 경주 동궁원, 코오롱호텔, 문경 라마다호텔 등 10개소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유료관광지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처럼 자유롭게 입장을 할 수 있고 맛집, 숙박시설 등의 가맹점은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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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투어패스의 올해 6월까지 판매량은 6만9000여매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9000여매의 7배가 넘는 판매기록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량인 10만매 판매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누적 판매량으로는 올해 경주시가 5만6844매로 가장 많았고 울릉군 6568매, 안동시 3838매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경북투어패스의 판매증가 원인으로 언택트 경북 관광지 23선 선정과 계절적 영향에 따라 경북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해 5월과 올해 1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언택트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도내 23개 시‧군에 둘레길, 숲, 공원 등 거리두기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선정한 효과로 방문객이 1분기 대비 영주 무섬마을 9%, 안동 하회마을 5.4%등 주요관광지의 방문율이 증가했다.

또한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 경북도 내 주요 시‧군 방문객 수는 각각 경주 18.1%, 울릉 151.2%, 문경 21.6%로 증가했다.

이에 공사는 투어패스 대상 지역을 청도, 안동, 고령까지 더 확대하고 자유 입장이 가능한 유료 관광시설을 58개소에서 73개소로, 음식, 숙박업소 등의 할인 가맹점을 100개소에서 111개소로 늘려 투어패스 상품 선택의 폭을 넓혀 구매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청량리에서 안동까지 연결하는 중앙선 KTX이음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경북 북부권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안동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에도 향후에 투어패스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가맹시설 확대에 그치지 않고 네이버 키워드 및 브랜드 검색 광고, SNS에 활용할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통해 투어패스 상품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경북투어패스가 지난해 출시된 후 지속성을 갖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상품의 내실을 갖추고자 사업을 추진해왔다”며“이에 안주하지 않고 경북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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